강원도는‘21년 경관디자인’ 공모 사업은 인제군을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은 동해시, 홍천군, 인제군을 대상지로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3.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경관디자인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도시경관조성을 위해 강원도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인제군이 제안한‘빛고을 원통교 랜드마크 경관 조성사업’을 선정하였다.

2월에 접수한 사업 공모에는 모두 7개 시·군이 신청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인제군이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인제군은 도비 2억원 등 총 4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새로 신설되는 원통교의 교량의 주탑 조형물과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색에 맞는 간판문화 조성과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강원도가 시행하고 있는「아름다운 간판 가꾸기」사업은 동해시‘한섬로 일원’, 홍천군‘홍천읍 신장대로 일원’ 인제군‘북면 원통로 일원’을 대상지로 각각 선정하였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3개 시·군은 도비 1.4억원 등 총 4.9억원을 투자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140개 간판을 업소와 거리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특히, 동해 한섬로 일원과 홍천 신장대로 일원은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선 지중화와 디자인거리 조성과 연계함으로써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호 강원도 건축과장은“경관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시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며, 해마다 시·군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은 만큼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확대는 물론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발굴하는 등 경관디자인 분야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