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인제군 관내 국유림 등 주요 등산로가 내달 2일부터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설악산 오색∼대청봉, 마등령∼한계령, 오세암∼봉정암 등 15개 구간을 비롯해, 곰배령 점봉산, 방태산, 대암산용늪, 원대리자작나무숲 등이며 내달 3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된다.

특히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없이 출입한 등산객에게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