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래인제군수와의 대담

2009-01-09 오후 9:16:44

 <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아 인제인터넷신문에서는 인제를 이끌어가는 지도급 인사를 만나 그들에게 희망과 비젼을 들어보고 지역주민들의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본다. 그중 2009 신년대담 첫 번째로 박삼래 인제군수와의 대담 시간을 마련했다. >

 

▲ <박삼래군수와 인제인터넷신문과의 대담> 정익수주필, 심광섭대표, 정무교취재부장

 

[질문]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 취임하신지 벌써 3년째가 됐습니다. 작년에야 비로소 수해복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알렸고 그런 의미에서 2009년은 실질적인 민선4기 인제군정을 펼쳐 낼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됩니다. 2009년 새해 인제군정을 어떻게 이끌고 가실 계획인지, 군정방향과 역점사업을 말씀해주시죠 .

 

=>  2009년도는 인제군정 6대분야별 운영방향을 포괄적으로 관리, 운영을 통해  “건강한 인제 건설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2009년 군정을 이끌고 가는 가장 핵심적인 실천적 의지이며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가장 이상적인 도달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것을 말씀드린다면 우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사업이라든가, 소득지원기금 폭넓은 지원, 인제오토테마파크의 연내 착공,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와 함께 인제 서든 어택 얼라이브의 지난해 성공에 이어 올해 확대 개최로서 모험레포츠 관광의 폭과 깊이를 넓히고 심화하는 일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들 수 있겠습니다.


 또한 농촌체험을 테마로 하는 농촌관광의 꾸준한 성장과 수출농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광활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소득증대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건전한 예산운영으로 예산배분에 페널티 없이 인센티브를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과 행정 품질평가제 등을 이용한 주민자치의 이념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 등을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 걸맞은 노인복지 확충과 6대 계층 8대 서비스로 대변되는 주민생활지원 사업 등의 효율화 높은 성취도에 총력하는 것 등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박삼래군수의 경청모습

 

[질문] 함께 2009년 예산은 얼마인지, 그 운영계획도 말씀해주시죠?

 

=> 올해 예산은 2천342억1천61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3.3%가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1천996억6천614만원으로 전체예산의85.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13.42%가 증가했습니다.특별회계는 280억6천818만원으로 전체예산에서 11.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27.05% 늘었습니다.또한 공기업 특별회계는 64억8천179만원으로 전체예산에 2.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24.58%가 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예산이 늘어난 것은 재정이 열악한 우리 인제군이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로 국고 보조금 등 국도비 확보에 나선 결과 지난해보다 151억9천여 만원이 늘어난 752억322만원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제군은 제조업부문이 취약해서 지역내총생산 즉 GRDP가 낮아서 항상 지역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힘만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상반기에 예산집행을 조기화 하는 것으로 지역경제의 탄력을 불어 넣을 생각입니다.

 

[질문] 지난해 9월 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는 IMF 이상의 어려움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매년 크리스마스나 연말이 되면 인제군 민박, 펜션들이 방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나 올해는 방들이 남아돌았습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군수님께서 중앙부처나 대기업, 중소기업 등을 부지런히 방문해 지역에 예산이나 기업유치를 위해 나서 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전천후 세일즈맨 군수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고 봅니다. 군수님 생각은 어떠한지?

 

=> 전반적인 경제침체로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리라 생각합니다. 세일즈 군정은 이미 지난해 제가 천명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 또한 최선을 다한 결과 국도비 확보로 증액된 올해 예산을 꾸릴 수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지역경제 회생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지역 유동성 확보입니다. 그를 위해 알뜰한 살림을 꾸려 예산 인센티브 7억2천600만원을 받은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기업유치 등은 현재 저도 구상 중이고 우리 투자 유치 팀에서도 강원도 내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는 지 꾸준하게 알아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어려움에도 국회가 파행적으로 운영되는데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인제군이 벌써 군수 선거에 돌입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들도 나옵니다.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 군수선거에 돌입했다는 말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분명히 선거운동기간은 법으로 명시됐는데 벌써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저는 주민자치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주민의 의사가 어디에 있는 지, 무엇을 바라고 있는 지 살피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이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그렇게 비춰질 수 있겠으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에만 충실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인제군은 자칭 모험레포츠의 고장, 청정 인제 등을 외치고 있지만 레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나 레포츠를 통한 실질적인 지역경기 활성화가 지역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전국의 각 지자체가 청정을 외치고 있어 산과 계곡이 군면적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인제군만의 특화된 청정브랜드 찾기에 고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복안이 있으시면 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인제군만의 특화 청정 브랜드는 많이 있습니다. 우선 깨끗한 산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더 이상의 부연설명은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전국민이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또한 모험레포츠 역시 그렇습니다. 래프팅과 번지점프, 그리고 지난해 시작한 서든어택 얼라이브 등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관심 분야가 다르고 자신과 관계없다는 선입견이 우리가 지닌 경쟁력을 가리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에게 제가 약속한 산양삼 재배사업이라는가 또한 COC인증과 백합 등 수출 농업 역시 인제군의 중요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우리 인제군이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는 1차 산업인 농업과 3차 산업인 관광을 접목하는 농촌체험을 테마로 하는 농촌관광 역시 우리 인제군의 고유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질문] 군정을 이끌어 가시는데 있어 사람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데 얼마전 공무원 인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비교적 무난한 인사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군정의 책임자로서 함께할 사람들에 대한 공평한 채찍과 당근은 중요하다고 보는데?

 

=> 그렇습니다. 인사는 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민들께서는 단체장이 독선적으로 인사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오해입니다.


  인사는 시스템이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제군 인사는 어디까지나 지방공무원법에 의한 인사시스템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상벌모두 공평하다고 판단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공평한 인사를 펼쳐 그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인제군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에 대한 대비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인제군은 3만2천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제군 장학회와 재단법인 인제군 장학회 등 2개의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제군 장학회에 42억원, 재단법인 인제군 장학회에 9억원으로 해마다 200여 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인제군민들의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박삼래군수의 군정설명

 

[질문] 올해 하늘내린 센터가 개관됩니다. 큰돈을 들였고, 또 운영비로도 막대한 돈이 투입되는 센터의 올해 운영계획은 어떻습니까?   

     

=> 하늘내린 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매머드급 건물을 운영하는데 막대한 운영비 또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매우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예산을 절약하고 알뜰하게 운영하기 위해 문화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단설립 추진 위원회가 구성돼 있어 조만간에 재단설립이 빛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관에 따른 비용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기에 개관 운영비를 최소화로 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하늘내린센터는 지역에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채산성에만 의존하는 시각은 본질을 외면하는 일이라며 최소한 하늘내린센터에서 이뤄지는 문화활동을 개관식을 통해 보여줘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면밀히 검토해서 인제군의 역량을 키우고 위상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질문] 2010년에 있을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는 인제군민의 역량을 보여줄 무대입니다. 준비는 어느 정도 되었는지?    

  

=> 내년으로 다가온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는 그동안 우리 인제군이 축적한 역량을 강원도민들에게 명확하게 각인시켜 줄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인제군이 오랜 시간 추진해온 모험레포츠 체험 관광이라든가 산림자원을 이용한 소득증대 사업 등을 유감없이 강원도 전 도민에게 보여줄 기회로 생각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경기장으로 인제, 북면, 서화, 기린, 남면 등에서 분산돼 모든 경기를 치를 계획으로 있기 때문에 기존의 체육시설을 모두 활용하고 이외 모자라는 부분은 인제 다목적 구장, 인제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기린생활체육공원 등 현재 공사를 진행시키고 있는 체육시설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오는 6월까지 모두 준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비록 인제군이 거대한 스타디움은 없지만 대회를 치르는데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인제군민이 지니고 있는 따뜻한 정감을 바탕으로 아기자기한 대회, 알뜰하고 실속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인제군 전체 인구에서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노인복지와 인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노인인터넷 교육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계획이 있는지요?

 

=> 인제군의 고령화는 다른 어느 곳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농현상과 맞물린 농촌지역 고령화가 반드시 좋은 것이라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 사시는 것을 바라는 마음은 자식 된 도리고 후배들의 바람입니다.


  따라서 우리 인제군 역시 노인복지문제 심각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우선 사회복지과 주무부서를 노인복지담당으로 하고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정보화 교육사업을 말씀하셨는데 우리 인제군에서는 해마다 한달 단위로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수산리, 하추리, 상남리 등 6곳의 출장 정보화 교육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질문] 끝으로 열목어축제, 빙어축제, 황태축제가 연이어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의 기대 또한 큽니다.  현재 축제 준비상황은 어떤지요?

 

=> 인제 빙어 축제, 열목어 축제, 황태 축제는 인제군 3대 겨울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원통 앞강에서 열목어 축제가 열리고 뒤를 이어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빙어축제가 부평 선착장에서, 그리고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황태축제가 용대리에서 개최됩니다.


  현재 계획대로 축제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날씨조차 적당히 기온이 떨어져 소양호라든가 원통 앞강의 빙질이 아주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이른 시간에 결빙됨으로써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고 있어 가장 성공적인 축제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제인터넷신문] 박삼래군수와 인제인터넷신문과의 신념대담

 

*다음주는 인제군의회 한의동의장과의 대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광섭 (greenin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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